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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불안요인은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류재복 해설위원이 나와 있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화상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 발표된 신규 현황부터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1000명 아래로 이틀째 내려왔는데 사망자는 20명이 또 나왔고 또 위중증 환자도 늘어서 400명을 넘었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지금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늘어날 시기가 된 거죠. 왜냐하면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3주에 걸쳐서 거의 1000명대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환자들이 병세가 위중해지거나 사망에 이르는 그 시기가 됐기 때문에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고 그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이고요.
왜냐하면 또 특히 최근에는 요양시설 그다음에 병원에서 환자 가운데 사망하신 비율이 절반 정도에 이를 정도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도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어제는 6만 5000건 정도를 검사를 했으니까요. 양성률이 1.3% 정도 됐고요. 수도권의 환자 비율은 60% 후반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의 환자 비중이 예전처럼 크지는 않지만 70% 안팎에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요. 수도권 선별검사소는 양성률이 0.29%, 큰 변동은 없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아직까지 그래도 확실하게 꺾였다라고 보기에는 힘든 그런 우려스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교회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류재복]
종교시설의 감염이 이제 규모로 따지면 세 번째쯤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보면 예배에서 감염되는 경우보다는 예배 외에 금지돼 있는 소모임이라든지 식사 모임 이런 것들 때문에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많거든요.
이번에 말씀하신 건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교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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